동맥경화증이란?
혈관벽 내부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등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고 굳어지는 질병입니다. 동맥경화증은 심장, 뇌, 다리 등의 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의 원인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나이, 성별, 유전 등의 위험인자가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고혈압:
- 혈압이 높으면 혈관벽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손상된 부분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쉽게 부착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 혈당이 높으면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염증은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혈소판이 응집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 고지혈증:
-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혈액에 과다하게 존재하면 혈관벽에 쌓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LDL)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 흡연:
- 흡연은 혈관벽에 손상을 주고, 산소의 운반을 방해하며, 혈소판의 응집을 촉진합니다. 이러한 효과들은 동맥경화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 비만:
-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위험인자들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며, 이는 동맥경화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나이:
- 나이가 들수록 혈관벽이 단단하고 탄력이 떨어지며, 손상을 입기 쉬워집니다. 이는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입니다.
- 성별:
- 남성은 여성보다 동맥경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폐경 후에는 남성과 비슷한 위험도를 보입니다.
- 유전:
- 가족력이나 인종적 특성에 따라 동맥경화에 걸릴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계나 아프리카계 사람들은 백인보다 동맥경화에 걸릴 확률이 낮습니다.
위의 위험인자들 중 일부는 개인의 선택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갖고, 흡연과 스트레스를 피하면 동맥경화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의 증상
혈관의 위치와 협착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 심장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가슴 통증이나 숨 가쁨이 나타날 수 있고,
- 뇌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얼굴이나 팔다리의 마비, 언어장애, 시력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다리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다리가 창백하고 차가워지거나 걷다가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은 무증상으로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금연, 저지방식, 운동, 체중조절,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동맥경화증의 진단
동맥경화증을 진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 심전도 검사, 안저검사 등을 통해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나 합병증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의 협착 정도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 CT 검사, MRI 검사, 혈관조영술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의 치료
- 약물 치료:
-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을 조절하고 혈전 형성을 방지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항고혈압제, 스타틴, 항혈소판제 등이 있습니다.
- 수술 치료:
- 협착된 동맥을 넓히거나 우회하는 수술적인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풍선 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동맥내막절제술, 동맥우회로수술 등이 있습니다.
- 생활습관 개선:
-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금연,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를 줄이고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동맥경화증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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