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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스파탐, 달콤한 유혹과 건강의 위협

by 기억을 남기다 2023. 8. 3.

아스파탐이란?

인공감미료 중 하나로, 설탕보다 200배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아미노산 2개인 페닐알라닌과 아스파트산이 결합된 구조로, 식품에 단맛을 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주로 저칼로리 음료, 과자, 건강기능식품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 달콤한 유혹과 건강의 위협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아스파탐이 체내에서 메탄올로 분해되고, 메탄올이 다시 폼알데하이드 같은 발암물질로 변할 수 있다는 가설에 기반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가설은 아직 과학적으로 확증되지 않았으며, 아스파탐에서 분해된 메탄올의 양은 우리가 평소 먹는 과일이나 채소에 든 양보다 훨씬 적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WHO 산하 또 다른 기관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현재 섭취 수준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JECFA는 아스파탐의 1일 섭취 허용량을 40mg/kg.bw/day로 정하고, 이런 양을 섭취하려면 제로 콜라를 하루에 55캔이나 탁주를 하루에 33병을 마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JECFA의 평가 결과를 참고한 우리나라 식약처도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현재의 사용 기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파탐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되었다고 해도, 식품으로 섭취하는 양과 빈도가 중요합니다. 발암물질 1군에 속하는 담배나 술, 가공육 등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거나 마시는 것들입니다. 따라서 아스파탐이 함유된 식품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지만,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파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천연 감미료

 

꿀, 메이플 시럽, 코코넛 당, 대추야자, 스테비아, 아가베 시럽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설탕보다 단맛이 강하거나 칼로리가 낮은 특징이 있으며,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 감미료라고 해서 모두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천연 감미료의 종류에 따라 맛이나 농도가 다르므로 음식에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천연 감미료와 인공감미료의 차이점

 

▶천연 감미료

 

자연에서 얻어지는 단맛을 내는 물질로, 설탕, 꿀, 메이플 시럽, 코코넛 당, 대추야자, 스테비아, 아가베 시럽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설탕보다 단맛이 강하거나 칼로리가 낮은 특징이 있으며,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 감미료라고 해서 모두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공감미료

 

화학적인 공정을 통해 만든 단맛을 내는 물질로, 아스파탐, 사카린, 슈크랄로스, 아세스루프탐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설탕보다 200배에서 500배 이상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거의 없거나 매우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인공감미료는 혈당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합니다. 하지만 인공감미료는 자연계에 없는 물질이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인공감미료가 발암물질로 분류될 수도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었으며, 장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천연 감미료와 인공감미료의 차이점은 간단히 말하면

원재료와 제조방식, 그리고 건강 효과와 부작용에 있습니다.

 

  • 천연 감미료는
    • 자연에서 얻어지는 물질이고
  • 인공감미료는
    • 화학적으로 만든 물질입니다.

 

▷천연 감미료는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을 제공하지만 혈당 수치를 올릴 수 있고

▷인공감미료는 칼로리가 낮고 혈당 수치를 올리지 않지만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감미료를 선택하든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아스파탐, 달콤한 유혹과 건강의 위협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