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찰과상이란?
눈의 각막이 긁히거나 손상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각막은 눈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투명한 막으로, 빛을 투과하고 굴절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각막은 신경이 많이 분포해 있어서 작은 손상에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원인
각막 찰과상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날카로운 물건이나 이물질에 의해 각막이 긁히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종이, 손톱, 콘택트렌즈, 모래, 화학물질 등이 각막 찰과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의 건조함, 알레르기, 감염, 염증, 안구 운동 장애 등도 각막 찰과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각막 찰과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을 자주 씻고, 콘택트렌즈 사용 시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강하게 비비지 않고,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충분히 윤활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
- 눈에 무엇인가 있는 느낌 눈물 흘림 증가
- 눈 깜박임 또는 찡그림 증가 붉어짐
- 심한 통증
- 눈부심
◇ 찰과상 부위가 넓거나 깊은 경우
- 시력 저하
- 감염의 증상 (농성 분비물, 열, 통증 악화 등)
- 각막 혼탁
◈ 치료
-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점안합니다.
- 예를 들어, 폴리믹신 B 성분의 바시트라신이나 에리스로마이신 등이 있습니다.
- 통증을 완화하고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치료용 렌즈나 안대를 착용합니다.
- 치료용 렌즈는 소프트 렌즈로, 상피세포의 재생과 생착을 돕습니다. 안대는 눈꺼풀로 인한 통증을 줄여줍니다.
- 각막의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인공눈물을 점안합니다.
- 인공눈물은 각막에 촉촉함을 유지하고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 죽은 상피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면봉이나 부드러운 도구로 각막을 닦아줍니다.
- 죽은 상피세포는 새로운 상피세포의 자라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예방
- 눈을 자주 씻고, 콘택트렌즈 사용 시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강하게 비비지 않고,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충분히 윤활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날카로운 물건이나 화학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안경이나 선글라스, 안전용 안경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먼지나 모래, 풀 순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머리에 모자를 쓰거나 머리카락을 잘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시간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눈의 건조함을 예방하기 위해 20분마다 20초 동안 6m 정도 떨어진 곳을 바라보는 20-20-20 규칙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각막찰과상은 대부분 2~3일 이내에 회복됩니다. 하지만 잘 치료되지 않으면 각막 혼탁, 각막염, 재발성 각막 미란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각막찰과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각막 찰과상이란? 원인과 증상, 치료법, 예방법 알아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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