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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면역력 저하 증상 및 원인과 높이는 방법

by 기억을 남기다 2023. 6. 13.

면역력이란 우리 몸이 외부 세균, 바이러스 및 기타 유해 물질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면역 체계는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복원력을 갖게 해 주며, 면역력은 백혈구가 담당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 면역과 예방 접종 등을 통해 얻는 후천 면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력저하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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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 선천 면역과 후천 면역의 차이점

  • 선천 면역은
    •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면역 체계로, 비교적 비특이적이고 빠른 반응을 보입니다.
    • 대식 세포, 호중구, 호산구 등의 세포들이 병원체를 직접 공격하거나 피부, 점막 등의 물리적 장벽을 통해 침입을 막습니다.
    • 항원에 대한 기억을 갖지 않으며, 장기간 지속되지 않습니다.

 

  • 후천 면역은
    • 항원에 처음 노출된 후에 학습되는 면역 체계로, 매우 높은 특이성과 기억력을 갖습니다.
    • T 세포와 B 세포라는 림프구들이 항원을 인식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 T 세포는 감염된 세포나 이상 세포를 직접 죽이거나 다른 면역 세포들을 도와주거나 억제합니다.
    • B 세포는 항체라는 단백질을 분비하여 항원을 표지 하거나 중화합니다.
    • 항원에 대한 기억 세포를 만들어서 다시 만났을 때 더 빠르고 강하게 반응합니다.

 

▶ 면역력저하 증상

  • 피로가 계속되고 기운이 없다.
    •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의 에너지원을 활발하게 사용하기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고 만성 염증을 유발합니다.
  • 감기가 자주 걸리거나 오래 낫지 않는다.
    •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의 침입자를 잘 제거하지 못하고, 감염이 재발하거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피부에 염증이 잘 생기거나 상처가 늦게 아물거나 흉터가 남는다.
    • 피부는 우리 몸의 첫 번째 방어선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에 있는 세균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 입안이 자주 헌다거나 입 주위에 물집이 생긴다.
    • 입안에는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영양이 부족하면 입안에 염증이 생기거나 단순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배탈이 자주 나거나 설사를 한다.
    • 장 속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적절한 비율로 공존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해균이 증가하고 장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하고,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 미열이 자주 난다.
    •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입하고, 면역 반응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때 미열은 몸의 방어 기제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 대상포진이 걸린다.
    •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척추 신경절에 숨어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 저하로 인해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은 신경통과 피부에 작은 수포를 동반합니다.
  • 자가면역질환에 걸린다.
    • 자가면역질환은 면역 체계가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면역 체계의 균형이 깨지고, 자신의 조직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병, 천식, 루푸스 등이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의 원인

  • 활성산소:
    • 산소가 인체에서 에너지를 만들면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지나치게 많아지면 생체 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킵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불규칙한 생활과 서구식 식습관:
    • 과식, 야식, 과음, 운동부족, 서구식 식습관, 불규칙한 수면과 식습관 등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동맥경화 등의 생활습관병을 유발하고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품첨가물:
    • 가공식품에는 식품의 외관, 향미, 조직,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비영양성 물질이 미량 첨가됩니다. 이러한 식품첨가물이 지나치게 사용되고 체내에 쌓이게 되면 두통, 호흡곤란, 구토, 구역 등의 위장장애, 알레르기, 면역력 저하, 피부트러블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유기농 식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중금속:
    • 중금속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금속 중에서 비중이 4.0 이상의 무거운 금속을 말합니다. 중금속에는 인체에 필요한 것도 있지만 유해한 것도 있습니다.
    • 유해 중금속은 미세먼지, 황사, 나쁜 생활환경, 중금속에 오염된 식품 등에 의해 인체 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유해 중금속은 체내에 한번 들어오게 되면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어 암, 불임, 실명, 뇌 손상, 신경 손상, 면역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고 하루에 물을 2리터가량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직장에서의 과한 업무, 대인관계 문제, 학업, 육아,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과하면 오히려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대화, 맛있는 음식 먹기, 독서, 음악감상, 영화 등 취미생활 하기, 하루에 30~60분 정도 걷기 운동, 하루에 7~8시간 충분한 수면, 복식호흡 등이 도움이 됩니다.
  • 노령:
    • 나이가 들면서 면역 체계의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면역노화라고 합니다.
    • 면역노화는 감염병과 암에 더 취약하게 만들고,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면역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영양균형이 잘 맞는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힘이기도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
    • 외출 후 손 씻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하기 등 청결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체온 유지와 물 마시기 :
    • 차가운 음식 피하기, 하루에 물 2리터 마시기, 커피 등 카페인 줄이기, 당 섭취 줄이기 등으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노폐물을 배출해야 합니다.
  • 수면 면역력 높이기 :
    • 충분한 수면 및 휴식 7시간 이상, 잠들기 전 목욕 (샤워, 반신욕) 등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세포 재생을 돕습니다.
  • 운동 면역력 높이기 :
    •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 걷기 및 산책, 햇볕 쬐기, 목, 겨드랑이, 배, 림프절 마사지하기 등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온을 올려 면역력을 높입니다.
  • 영양 면역력 높이기 :
    • 균형 잡힌 식사, 과식 금지, 금연, 금주 등으로 몸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고 해로운 요소를 피합니다.
  • 감정 (심리) 면역력 높이기 :
    • 걱정이나 고민을 오래 하지 않는 연습, 화내지 않는 연습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정신건강을 유지합니다.
  • 웃음, 눈물 면역력 높이기 :
    • 웃거나 울 수 있는 환경 조성하고 감정을 표출하여 웃음과 눈물의 치유 효과를 누립니다.

위의 방법들은 모두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습관이지만 이러한 습관들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은 목표를 세워서 하루에 한 가지씩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하루에 5번 손 씻기, 내일은 하루에 5잔 물 마시기 등으로 작은 실천을 쌓아가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