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이란
체질량지수 (BMI)가 35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도비만은 2형 당뇨병, 고지혈증, 수면무호흡증, 심뇌혈관질환, 지방간, 골관절염, 각종 암 등의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고도비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 행동요법 등이 있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충분한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경우는 2~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비만대사수술이 필요한 이유
위장관의 구조를 변형하거나 일부를 절제하여 섭취제한과 흡수제한을 동시에 이루는 수술입니다. 비만대사수술은 평균 초과 체중의 50~80%를 감량할 수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고지혈증 등의 동반 질환을 치유 또는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비만대사수술의 종류
복강경 위소매절제술과 복강경 루와이 위우회술이 대표적입니다.
- 복강경 위소매절제술은
- 위를 수직으로 80%가량 절제하여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줄여주는 수술이며,
- 복강경 루와이 위우회술은
- 15cc 정도의 작은 위주머니를 만들고 이를 소장과 연결해 섭취제한과 흡수제한을 동시에 이루는 수술입니다.
비만대사수술은 체질량지수가 35 이상일 때 또는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이면서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관절염, 수면무호흡, 우울증 등의 질환을 동반한 경우 보험 급여가 인정되어 환자에게 비용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 비만대사수술의 부작용
비만대사수술의 부작용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비만대사수술은 위장관의 구조를 변형하거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위식도 역류 현상, 빈혈, 단백질 결핍, 비타민 결핍, 골다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식도염이 심하고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분들은 수술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통증,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러한 부작용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수술 후 1년 이상 지난 후에는 대부분 사라진다고 합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후에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수술 후에는 규칙적인 검진과 영양관리를 잘해야 하며 균형 잡힌 세끼의 식사를 목표로 꾸준한 식단관리와 당분간 가벼운 걷기와 같은 운동으로 체중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 고도비만을 극복한 유명인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미국의 가수 켈리 클락슨은 고도비만으로 고생하다가 2018년에 18kg을 감량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식이요법을 공개하며 비만과 싸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의 배우인 김성령은 고도비만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을 앓았지만, 위소매절제술을 받고 40kg을 감량했습니다. 그녀는 수술 후에도 꾸준히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도비만 환자의 심리적 고통과 치료방법 (ft. 비만대사수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비만은 본인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상당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함께 노력을 하면서 이겨나가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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