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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사증후군, 이것만 알면 끝! 진단 기준과 예방 및 치료

by 기억을 남기다 2023. 11. 7.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함께 동반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HDL), 높은 중성지방 중 세 가지의 위험인자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대사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해야 하는 현대의 질환입니다.

 

대사증후군, 이것만 알면 끝! 진단 기준과 예방 및 치료

 


 

◈ 원인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현상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이란
    •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해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몸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 이뿐만 아니라 서구화된 식습관, 무엇보다도 단 음식과 육류 섭취 증가로 인해 체중은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 하지만 이를 감소시킬 활동량, 운동부족으로 점차 비만인구가 많아지게 됨에 따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데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 증상

 

대사증후군의 증상은 복부비만 외에는 밖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습니다. 내장지방만 많은 사람은 겉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 복부비만:
    •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여자는 80cm 이상인 경우
  • 고혈압:
    •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인 경우
  • 고혈당:
    • 공복 시 혈당이 100mg/dL 이상이거나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경우
  • 고중성지방혈증:
    • 중성지방 수치가 150mg/dL 이상인 경우
  • 저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남자는 40mg/dL 미만이거나 여자는 50mg/dL 미만인 경우

이 중에서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됩니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예방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신체활동 늘리기, 식이요법으로 골고루, 제때, 알맞게, 천천히 그리고 싱겁게 먹는 식습관 길들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정기 검진과 담당의사와 상의하기, 술과 담배 끊기, 스트레스 관리 등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 규칙적인 식사와 칼로리 조절:
    • 하루에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과식을 피하며,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성별과 체중에 따라 필요한 칼로리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은 1500kcal, 여성은 1200kcal 정도가 적당합니다.
  • 기름기 많은 고칼로리 음식 피하기:
    •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이 많은 음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킵니다.
    • 따라서 육류, 버터, 치즈, 과자, 튀김 등의 음식은 삼가야 합니다.
    • 대신 오메가 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생선, 견과류, 콩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식, 야식 절대 금지:
    • 간식과 야식은 체중과 복부비만을 증가시키고, 혈당과 인슐린을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 특히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 음료수와 과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내장지방을 축적시킵니다.
    • 간식과 야식을 먹고 싶을 때는 과일, 채소, 우유, 요구르트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은 최대한 천천히 자주 먹기:
    • 음식을 빨리 먹으면 포만감이 늦게 오기 때문에 과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또한 음식을 잘 씹지 않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음식은 천천히 씹어서 먹고, 하루에 5~6회 정도 작은 양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운동은 체중과 복부비만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당 2.5~5시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1~1.5시간 할 것을 권장합니다.
    • 운동 종류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료

 

  • 체중 감량:
    • 체중을 줄이면 인슐린 저항성,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의 대사증후군의 요소들이 개선됩니다.
    •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필요한 경우 체중 감량 약제나 수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운동은 비만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운동 종류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당 2.5~5시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1~1.5시간 할 것을 권장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
    • 식사는 인슐린 분비 부담이 적고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이섬유가 많은 곡류, 채소, 과일, 콩류, 어패류 등을 섭취하고,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이 많은 육류, 버터, 치즈, 과자, 튀김 등은 삼가야 합니다.
    • 간식과 야식은 피하고, 음식은 천천히 씹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식욕을 증가시키고, 수면을 방해하고, 흡연과 음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방법으로는 호흡법, 명상, 요가, 아로마세러피, 취미활동, 친구와의 대화 등이 있습니다.
  • 금연과 절주:
    • 흡연과 음주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를 증가시키고,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촉진합니다.
    • 흡연은 혈관을 좁히고, 혈액응고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 음주는 혈당을 불안정하게 하고, 지방대사를 방해하고, 내장지방을 증가시킵니다.
    • 따라서 흡연과 음주는 가능한 한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증상이 없어도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고,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대사증후군, 이것만 알면 끝! 진단 기준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