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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과일과 채소를 잘 구분하면 몸에 좋다? 영양학적으로 본 과일과 채소의 차이

by 기억을 남기다 2023. 6. 6.

채소와 과일을 구분하는 방법

채소와 과일을 구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나무에서 자라는 것은 과일, 밭에서 자라는 것은 채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채소와 과일 구분하는 방법

 

사과나 배는 나무에서 열리는 과일이고, 배추나 상추는 밭에서 심는 채소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항상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예외적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외적인 경우에는 식물학적인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식물학에서 과일은 식물의 꽃이 핀 부분에서 발달해 씨앗을 포함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채소는 열매를 제외한 식물의 식용 가능한 부분인 잎, 줄기, 뿌리 등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토마토나 수박, 참외 등은 열매에 해당하지만 채소로 분류되는 과채류입니다. 반대로 당근이나 감자 등은 뿌리에 해당하지만 과일로 분류되는 근과 류입니다.

 

다른 방법은 식물의 수명으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과일은 다년생 식물이고, 채소는 일 년생 식물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년생 식물은 한 번 심으면 여러 해에 걸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일 년생 식물은 한 해 동안만 생장하고 결실을 얻으면 말라죽습니다. 그래서 과일은 매년 새로 심지 않아도 되지만, 채소는 매년 새로 심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양학적인 기준으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과일은 당질이라는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어 열량이 높고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향이 납니다.

 

채소는 열량이 낮고 담백하거나 씁쓸한 맛이 나며,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그래서 과일은 너무 많이 먹으면 체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 채소는 많이 먹어도 몸에 큰 무리가 없어 섭취량을 제한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채소와 과일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상대적인 기준이므로 절대적인 정답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고 해요

◎ 첫 번째로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각각 다른 소화 효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위에서 산을 발생시키거나 속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과일은 비교적 빠르게 소화되지만 채소는 느리게 소화되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과일이 채소와 함께 위에서 발효하게 됩니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를 한 끼에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만약 먹고 싶다면 과일을 먹고 30분 이상 기다린 후에 채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두 번째는 영양소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에는 각각 다른 영양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영양소 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흡수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당분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따라서 철분이 풍부한 채소와 당분이 많은 과일을 함께 먹으면 철분 결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은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한 사람은 비타민C가 많은 과일과 함께 채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세 번째는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모두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역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단 맛이 강한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살이 찔 우려가 있습니다.

 

폭염에 땀을 흘리고 난 후 시원한 과일을 먹다 보면 적정량을 초과하기 쉽습니다. 몸에 좋은 과일도 적당하게 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과일과 채소를 구분하는 법과 영양학적으로 본 과일과 채소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